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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 피로감 일반적인 피로와 다른 점 - 보고보고 건강보고서

by 건강보고서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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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직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저 밖에 없는 듯합니다. 모두 한 번 이상은 코로나에 감염이 되고, 관련 증상들을 경험을 했는데 특히나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고 호소하곤 합니다. 일반적인 피로와 다른 점은 무엇이고, 이런 피로감을 해결하기 위해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요?

목차
1.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과 보통 피로와 차이점
2.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은 얼마나 지속될까?
3.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을 관리하는 방법

1.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과 보통 피로의 차이점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은 일반적인 피로와는 다르게 쉰다고 해서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피로"라는 단어는 매우 주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정의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보통 직장인들은 주말이면 쉽게 떨쳐낼 수 없는 피로감으로 인해 소파와 한 몸이 되는 "소파 자웅동체"라는 놀라운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만, 오늘 이야기할 피로는 이보다 더 심각한, 소위 "휴식을 취하거나 잘 잤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과도한 피로를 이야기합니다. 

 이런 피로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우리 몸의 강한 면역 반응의 결과로 인해 만들어 집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우리 몸속의 모든 세포와 면역체계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 몸은 그런 싸움에 최대한의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기에 우리가 이길 수 없는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코로나 검사에서 더 이상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아직까지 우리 면역체계가 남아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조각이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향을 끼친 신체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전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때 느끼는 피로는 단순히 더 많은 잠을 자고, 신체 활동을 하지 않고 소파에 호떡같이 붙어있었다고 해서 해소되는 그런 개념은 아닙니다. 소파에서 냉장고까지 물을 마시기 위해 왕복한 거리가 마치 마라톤을 완주하고 난 후의 느낌과도 비슷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신체활동을 전혀 하지 않아도 해결되지 않는 피로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피로라면 푹 자거나 소파에 누워 조금 쉬고 나면 해결되지만,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은 그와 같지는 않습니다. 쉼으로 해결할 수준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2.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은 얼마나 지속될까?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에 대해 사실은 명확한 정의 자체가 없는 상태입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깊은 연구 자체가 없는 상태입니다. 일부 종합병원에서는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이 개설되어서 코로나에 걸린 이후 생기는 문제에 대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기는 합니다만, 근본적인 대책이 아닌 증상 완화와 악화를 막는 정도입니다.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은 일반적인 피로와는 다르게 쉰다고 해서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은 다른 증상들 보다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피로라는 개념을 수치화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실제적으로 이 후유증에 대한 통계자료 역시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연구된 21개의 보고서를 토대로 살펴보면 코로나 이후 후유증으로 피로감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전체 감염자의 13~33%까지 보고서마다 그 수치가 크게 차이가 나며, 이 증상의 지속되는 기간 역시 짧게는 3주부터 길게는 20주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로감이라는 이야기 자체가 정량적인 측정단위가 아닌 주관적이고 정성적인 이야기라서 명확한 구분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회사를 다니는 분이 "나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이 심해서 쉬어야겠다"라고 이야기하면 이에 대해 증명할 수 있는 자료나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니까요. 

 

 특히나 우리나라의 직장 구조는 피로에 대해 육체적인 문제이기 보다는 정신적으로 헤이해 졌다는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진 기업 문화가 많은 편입니다. 예전보다는 달라졌지만, 몸이 좋지 않은 것을 개인이 증명해야 해서 월차나 연차를 눈치 보며 써야 하는 시대는 한참 전에 지나갔지만, 여전히 관리자 층에서는 "라떼는 말야~~"를 찾는 경우가 있죠. 말하지는 않아도 눈치로, 분위기로 압박하는 경우도 많고요.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은 일반적인 피로와는 다르게 쉰다고 해서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사실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은 전체 코로나 감염자 중 약 85%가 그 정도는 다르지만 몇 개월동안 지속되는 피로감을 호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이는 가장 흔한 코로나 후유증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코로나 감염 후 피로감 역시 정상적인 반응 중 하나로 간주되며, 일반적으로는 2~3주 이내에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은 때로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하는데, 코로나 감염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절반 정도의 사람들이 6개월 정도까지 피로감을 호소하고, 5명 중 1명은 12개월 후에도 여전히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러한 피로감의 정도와 지속 기간은 초기 감염 시 나타난 증상의 유무나 경중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무증상 코로나 확진자에게서도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을 관리하는 방법

 코로나 후유증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곤 합니다. 신체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숨 가쁨이나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하고, 발기부전, 심계항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각각의 증상을 따로 떼어놓고 치료하기보다는 하나로 연결해 전체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은 일반적인 피로와는 다르게 쉰다고 해서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현재의 연구에서는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이 마치 뇌진탕을 겪은 환자가 겪는 뇌진탕 후 증후군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코로나가 뇌의 신경에 영향을 미치거나 호흡에 영향을 미쳐서 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때로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방법도 있습니다. 

  • 엄격한 수면 패턴 유지 : 요일에 관계 없이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비슷한 시간에 기상하도록 연습을 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멜라토닌 보충제나 멜라토닌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짧은 낮잠 : 20~3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은 회복에 큰 도움을 주며 지친 신체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다만, 긴 시간의 낮잠은 오히려 수면 패턴을 해칠 수 있고, 이로 인해 더 큰 피로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규칙적인 운동 : 처음에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인해 더 피로감을 느낄 수 있지만, 운동은 에너지 수준을 빠르게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 이완운동 : 몸의 근육과 신경을 이완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이 도움이 되는데, 특히 스파나 찜질 이후 이완운동은 근육 기능을 개선하고 근육통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단과 수분 섭취 :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튀긴 음식과 같은 해로운 지방, 가공식품, 과도한 설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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