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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보고 건강보고서

잘 먹으면 산삼보다 뛰어난 도라지 효능

by 건강보고서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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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보고의 건강보고서입니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며칠은 한 여름이 무색할 정도로 낮에는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슬슬 에어컨을 가동하는 곳이 늘어났습니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마트를 다녀왔는데, 이미 마트 안에는 여름 피서지처럼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여름 물놀이 용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더군요. 

 

 에어컨이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에어컨으로 인해 여름 감기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내는 서늘하고, 조금만 밖에 나와도 덥다보니 급격한 온도차이로 인해 면역력이 영향을 받게되고, 에어컨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서 목감기나 콧물감기가 많이 걸리게되죠. 여름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에어컨 등으로 인해 여름에도 감기 환자는 많아지게 됩니다.

 

 오늘은 이런 여름감기나 목의 칼칼한 증상 등에 아주 좋은 도라지 효능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잘 먹으면 산삼보다 좋은 효능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가격은 물론 산삼보다는 많이 저렴하죠. 

목차
1. 도라지는 어떤 식물인가요?
2. 약도라지와 식용 도라지의 차이

3. 도라지 효능은?
4. 도라지 먹는방법
5. 도라지 부작용
1. 도라지는 어떤 식물인가요?

 도라지는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한 식물입니다. 민요에도 도라지 타령이 있고, 제사를 지내는 집에서는 제사에도 도라지나물은 빠지지 않고 올라가게 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약재로써도 도라지는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지에서 수 천년 동안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도라지 효능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기침가래에 좋은 약재"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도라지가 목에 좋다는 것을 대부분 알고 계실텐데요.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용각산이라는 제품도 결국은 도라지 가루인걸 보면 도라지가 기침 가래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걸 의심할 여지는 없겠죠. 

 보통 도라지는 6월부터 8월까지 꽃을 피우게 되며, 주로 높은 산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나는 약용식물입니다. 다만, 사람들의 남획도 심해졌고, 산을 푸르게 만들기 위해 나무를 많이 심다보니 양지바른 곳이 많이 줄어들면서 약용으로 사용할 만큼 오래된 도라지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또, 멧돼지의 수가 늘어난 것도 야생 도라지가 줄어드는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 멧돼지는 산에서 도라지를 비롯한 각종 약재를 잘 캐 먹는다고 하네요. 

 다른 이유로는 재배가 활성화되면서 어렵게 산에서 찾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도 한 몫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에서는 찾기가 어려운 반면 밭에서는 재배하기가 쉽고, 요즘 나온 종자는 빠른 성장 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수확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약도라지와 식용 도라지의 차이점

 보통 도라지는 크게 식용(반찬용)도라지와 약도라지로 구별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두 가지의 종자가 차이나는 것은 아닙니다.

 식용 도라지는 2년생 이내의 도라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2년 정도가 될 때는 곁으로 뿌리들이 많이 나오지 않고, 길고 곧게 뻗어서 자라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기 쉬워 식용 도라지로 사용하게 되며, 약도라지는 보통 3년 이상된 도라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곁 뿌리들이 나오게 되면서 크기도 커지게 됩니다. 

 모양은 몇 년근이라는 연수보다는 자라는 땅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돌 밭에서 자라게 되면 모양이 기묘하게 뒤틀리게 되고, 뿌리가 크지 않은 반면 잘 골라놓은 밭에서 키우게 되면 길게 뻗은 뿌리와 곧은 모양을 가지게 됩니다. 

 

 흔히 몇 십년 묵은 도라지를 찾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도라지가 오래 묵게되면 위로 올라오는 가지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바람에 흔들려 부러지기 쉬워지고, 그러다보면 뇌두 부분에 상처가 나서 쉽게 썩게 됩니다. 그래서 오래 묵은 도라지는 해가 잘 드는 양지보다는 반그늘이나 돌밭처럼 생육이 조금 부족한 곳에서 발견되기 쉽습니다. 

3. 도라지 효능은?

 2021년 3월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이창준 박사팀과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 김승택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발표한 "도라지 사포닌 플라티코딘 D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한다."라는 논문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 잠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코로나가 호흡기 질환인 점과 도라지가 호흡기에 좋다는 점에 착안해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인 플라티코딘 D의 코로나 예방 및 치료 효능을 관찰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플라티코딘 D는 두 가지 상이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인체 진입경로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도라지 효능으로 코로나를 막을 수 있는 예방약이나 치료제가 개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까지 상용화는 되지 않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이 연구에서 알 수 있듯, 도라지가 코로나의 감염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코와 목 등 호흡기의 후유증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코로나에 걸린 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에게 기쁜느런건강원의 도라지 배즙을 선물했는데, 10일 정도 하루 세포씩 드신 후 목에 끼어있는 진득한 가래와 잔기침이 사라졌다고 감사인사를 들었습니다. 기쁜느런건강원에서는 3년근 이상된 약도라지를 사용하기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필요한 분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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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자세하게 도라지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1. 플라티코딘 D 약리작용

 플라티코딘 D는 도라지의 쌉쌀한 맛을 내게하는 사포닌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입과 목, 위의 점막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하면서 반사적으로 기관지 점막의 점액을 과분비 시켜서 점액을 묽게하여 배출을 용이하게 만들어 주게 됩니다. 도라지 배즙을 먹으면 처음에는 가래가 더 많이 생기는 듯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편안해지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또, 플라티코딘 D는 기침을 예방하고 항염작용을 증가시켜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며, 항염효과는 아스피린과 비슷한 정도로 뛰어납니다. 특히나 도라지를 물에 넣고 끓인 추출물은 대식세포의 식균 작용을 강화하고 호중구의 살균력을 증가시키며 리소자임 활성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궤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진정, 진통 및 해열 효과가 있고,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평활근을 이완시킬 수 있습니다. 

 

2. 당뇨개선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는 작용도 하기에 당뇨가 있는 분들은 도라지차를 꾸준하게 드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는 식단 조절이 매우 중요한데, 도라지를 꾸준하게 섭취하시는 것이 식후 혈당관리에 무척이나 도움이 됩니다.

 

3. 기관지 건강

 봄철이 되면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우리 기관지는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런 작은 가루들이 호흡과 함께 기관지로 들어오면서 점막에 붙게되고, 가래가 더 많이 생기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약해진 점막세포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이 2차 감염을 일으켜 기관지염이나 천식, 폐렴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도라지에 함유된 이눌린 성분은 항염작용을 해서 염증을 가라앉히게 되고, 플라티코딘 D는 점막세포를 자극해 점액의 생성을 늘려 기관지와 호흡기에 차 있는 가래 등을 묽게 만들어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런 점액의 생성은 2차 감염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게 되죠. 

 

4. 면역력 강화

 보통 산삼의 효능을 이야기할 때는 대부분 사포닌 효능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인삼이나 홍삼 역시 사포닌 함량을 따지면서 그 효능을 이야기하죠.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은 산삼이나 인삼,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과는 종류가 다릅니다. 사포닌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60여종 이상이며, 산삼이나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 역시 약 30여 종이 있습니다. 

 종류별로 작용하는 역할도 다른데, 산삼에 들어있는 진세노사이드는 주로 항염증작용이나 해독작용, 진통작용, 혈청 단백질 합성 촉진 작용호르몬 분비 촉진 작용 등을 해서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더덕이나 도라지 등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플라티코딘 D로서 주로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는 사포닌입니다. 물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보통 산에서 캘 수 있는 약초 중 호흡기에 좋은 약초는 도라지, 더덕, 잔대 등이 대표적인데, 이 세가지 모두 플라티코딘 D라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4. 도라지 먹는방법

 도라지는 크게 반찬으로 먹거나 차로 마시거나 진액, 가루, 즙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섭취하셔도 되지만, 자신의 상태나 체질에 맞게 섭취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라지반찬은 쌉쌀한 맛과 함께 양념의 맛으로 먹게 되는데, 입에 도라지의 향이 오래 남는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죠. 다만, 도라지의 경우 중국산 깐 도라지가 많이 들어오고, 일반인들이 까 놓은 상태를 보고 구분하기 어려워서 속여 파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인터넷에서 식용 도라지를 쉽게 구입하실 수 있으니 구입하신 후 좀 귀찮겠지만 직접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하시면 되는데, 도라지는 껍질에 가장 많은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가급적이면 껍질까지 활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라지 차는 편으로 썰어 말린 도라지를 뜨거운 물에 우려서 먹거나 주전자에 넣고 끓여서 나누어 드시면 되는데, 직접 구입한 도라지를 잘 씻어서 썰어 말리신 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진액이나 가루, 즙, 청 등은 집에서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믿을 만한 곳이 있다면 구입해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당뇨가 있는 분들은 도라지청 처럼 단 것을 드신 후 혈당 수치나 당화혈색소 수치의 변화를 확인해보신 후 드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습니다. 

5. 도라지 부작용

 도라지 부작용은 플라티코딘 D가 일부 적혈구를파괴하는 용혈작용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과량으로 복용하시면 안된다는 점이고, 또한 심장병이나 뇌혈관질환으로 약을 드시는 분들이 과한 양을 자주 섭취하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뭐든 너무 많이 먹으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된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되겠죠.  

 역시 과다 복용 시 소화기능의 약화를 가져올 수도 있고, 마른기침이 심한 분들에게는 오히려 도라지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 때는 복용해도 도라지 효능을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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