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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보고 건강보고서

5월의 보약, 뽕잎 효능

by 건강보고서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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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보고의 건강보고서입니다. 오늘은 뽕잎 효능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뽕나무에서는 비타민과 미네랄 및 강력한 항산화 요소를 갖춘 오디가 달리게 됩니다. 세계 사람들이 이 오디를 슈퍼푸드로 이야기하며, 과일로도 먹고 잼이나 효소, 다양한 요리에 부재료로 활용을 하게 되는데, 뽕나무에서 나오는 재료 중 오디만큼이나 유명하며, 건강에 이로운 것이 있는데 바로 뽕잎입니다. 

 뽕잎은 수 세기동안 각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어 왔는데, 전통치료제로 이용되기도 하고, 식용으로도 이용되어 왔으며 누에를 키우는 곳에서는 누에의 먹이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뽕잎에는 다양한 영양성분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제, 비타민 C, 아연, 칼슘, 철분, 칼륨, 인, 마그네슘과 같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미세 필수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목차
1. 뽕잎 채취시기
2. 보약같은 뽕잎 효능
3. 뽕잎 활용방법
4. 뽕잎 주의사항
1. 뽕잎 채취시기

 뽕잎을 채취하는 시기는 활용하는 용도에 따라서 조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먼저 뽕잎으로 나물을 해드시려면 새 순이 올라오는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연한 새순만 채취하시는 것이 좋으며, 

 

 뽕잎차를 드실 때는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까지(지역별로 잎이 올라오는 시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는 중남부 지방 기준입니다.) 채취하시는 것이 좋은데, 보통 5월 중하순에는 맽끝의 새순부터 아래로 6번째 잎 까지를 채취하며, 6월 부터는 5번째까지만 채취해서 뽕잎차로 만들어서 먹습니다. 

 깊은 산 속이나 강원도 등의 지역에서는 더 늦은 시기까지 채취가 가능합니다. 10월 중 하순부터 11월 초 서리가 내릴 때 까지도 채취 후 차를 만들기도 하는데, 이 때 채취하는 잎은 식용으로 사용은 어렵고, 차로만 드시는게 좋습니다. 

2. 보약같은 뽕잎 효능

 1. 혈당 조절

 뽕잎은 예로부터 당뇨에 아주 좋은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뽕잎 안에 당뇨에 좋은 성분들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죠. 

 우선 장에서 탄수화물의 흡수를 방해하는 1-데옥시노지리마이신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성인 37명의 혈당 수치를 빠르게 높이기 위해 녹말 분말인 말토덱스트린을 섭취하게 한 후 5%의 1-데옥시노지리마이신을 함유한 뽕잎 추출물을 복용시켰습니다. 이 성분이 함유된 추출물을 복용한 사람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에 비해 인슐린 수치가 현저하게 낮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또한, 3개월간의 연구에서는 1,000mg의 뽕잎 추출물을 식사와 함께 하루 3번 섭취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에 비해 식후 혈당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심장 건강

 일부 연구에 따르면 뽕잎 추출물은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낮추고 염증을 줄이며, 동맥에 플라크가 쌓여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함으로써 심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23명에게 하루 3번 뽕잎 보충제 280mg을 제공했는데, 12주후 LDL 콜레스테롤은 5.6% 감소한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12주간의 연구에서는 35mg의 1-데옥시노지리마이신이 함유된 뽕잎 보충제를 매일 섭취한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 10명이 평균 50mg/dL까지 수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3. 염증 수치 감소

 뽕나무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를 비롯한 수 많은 항염증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뽕잎 효능은 만성 질환과 관련된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와 싸울 수 있다고 하는데, 고지방 식이를 하는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뽕잎 보충제는 C-반응성 단백질과 같은 염증 표지자 뿐만 아니라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Superoxide dismutase)와 같은 산화 스트레스 표지자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간의 백혈구에 대한 시험관 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뽕잎차 추출물이 염증성 단백질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DNA 손상을 현저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기타 효능

 뽕잎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시험관 연구에서 뽕잎이 인간의 자궁경부암 및 간암 세포에 대한 항암 활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간 건강에도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뽕잎 추출물이 간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간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뽕잎이 지방 연소를 증가시키고, 체중 감소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뽕잎 활용방법

 뽕잎은 매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뽕잎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뽕잎가루를 이용해 만드는 칼국수나 수제비 등 외식산업에서도 이용되고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뽕잎차를 만들거나 뽕잎 장아찌, 뽕잎 나물 등으로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뽕잎 가루는 외식산업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만들어두고, 각종 국물요리에 넣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뽕잎 가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까지 여린 뽕잎을 채취해 깨끗하게 씻은 후 그늘에서 1주일 ~ 10일 정도 잘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보관하실 때는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보관하시는게 좋겠죠. 

 뽕잎 효능을 그윽하게 즐기고 싶다면 뽕잎차로 만들어서 드시는 것도 좋은데, 제대로 만든 뽕잎차는 말리고, 덖는 과정을 최소 3회 이상부터 9회까지 하게 됩니다. 뜨거운 김에 한 번 살짝 쪄 낸 후 말리고 찌는 과정을 반복하면, 잘 덖어진 뽕잎차가 되는 것이죠. 저도 조만간 산에서 뽕잎을 좀 따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4. 뽕잎 주의사항

 뽕잎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별다른 부작용이 없이 안전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도 있기에 섭취하실 때는 처음에는 소량을 섭취해보시고, 몸에 특별한 거부반응이 없다면 조금씩 섭취량을 늘리시는게 좋겠습니다.

 뽕나무는 누에의 먹이로 키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농약을 뿌리지는 않습니다만, 다른 농지 근처에 있는 나무이거나 차가 많이 다니는 길 주변의 뽕나무에서는 가급적 채취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오디 수확이나 누에의 먹이로 사용하기 위해 키우는 나무에 손을 대는 것은 절도이기에 당연히 하시면 안되는 행동입니다. 뽕잎 효능 때문에 경찰서를 다녀올 수는 없잖아요. 

 뽕나무는 전국의 산야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잘 찾아보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약을 드시는 분들도 뽕잎이 혈당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복용하시기 전 주치의와 상담 후 복용량을 결정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분들에 대한 건강정보는 아직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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