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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보고 건강보고서

코로나 증상 순서와 오미크론 증상 5가지

by 건강보고서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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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보고 건강보고서입니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증상에는 순서가 따로 있을까요? 2020년 8월 남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코로나 증상 순서를 발표하면서 무척이나 큰 관심을 끌었는데, 이미 2년이 다 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때 유행하던 코로나 바이러스와 지금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과는 본질은 같지만, 증상이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상당히 다른 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발표했던 코로나 증상 순서와 함께 지금 유행하는 오미크론의 주요 증상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코로나 증상 순서
2. 오미크론의 초기 증상은?
3. 오미크론 주요 증상 5가지

 

 1. 코로나 증상 순서

 남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발표한 코로나 증상 순서는 초기 코로나가 유행했던 중국에서 수집한 55,000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중국 의료 전문가 그룹에서 수집한 1,100명의 데이터를 비교자료로 첨가했습니다. 

 초기 코로나 시국에서 이 연구가 무척이나 중요하게 평가 받았던 것은 코로나 증상과 감기나 계절성 독감 증상을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연구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은 큰 의미가 없는 지나간 데이터일 뿐이죠.

 

 이 때 발표한 코로나 증상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발열

 - 기침 / 근육통

 - 메스꺼움 / 구토

 - 설사

 

 일반적으로 감기나 계절성 독감 등은 열이 나기 전 기침을 먼저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 전 열이 먼저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전 세계에서는 열을 체크하는 것이 코로나 확진자를 구분하는 유일하면서 효율적인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때 나온 코로나 증상 순서는 절대적인 순서라기보다는 경향성을 나타내는 자료 정도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열이 나지는 않았으나 설사가 계속되어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로 확진된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2년 정도가 지난 지금은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인해 코로나 증상 순서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이 없습니다.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도 제각각인 경우가 많고,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무증상이거나 거의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2. 오미크론 초기 증상은?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2021년 11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발견이 된 것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이지 명확하게 어디서 출발했는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기는 합니다.

 오미크론 증상도 기존에 유행하던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와 완전하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 발열과 오한

 - 기침

 - 숨가쁨과 호흡곤란

 - 피로

 - 근육통이나 몸살

 - 두통

 - 미각이나 후각의 상실

 - 인후통

 - 코막힘이나 콧물

 - 메스꺼움 또는 구토

 - 설사

 이런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유행했던 바이러스들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델타변이의 경우 주로 코에서 감염이 시작되어 폐로 전이되어 폐 섬유화나 폐렴과 같은 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미크론은 주로 상기도(목, 코)에서만 감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폐까지 전염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오미크론 초기 증상으로는 주로 목이 불편하거나 기침이 나타나거나 발열이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나 목감기에 걸린 것처럼 목이 간질간질하거나 목의 통증, 가래, 기침 등이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3. 오미크론 주요증상 5가지

 지난 4월 25일부터 코로나는 1급 감염병이 아닌 2급 감염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5월 25일까지 한 달간의 기간을 두고 난 후 본격적으로 2급 감염병으로 적용될 예정인데, 2급 감염병이 되면 자가격리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강제되지는 않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되고 있는 질병으로는 결핵, 수두, 홍역, 콜레라,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백일해, 한센병 등 약 20종이 해당됩니다. 

 질병의 종류를 보시면 알겠지만, 따로 자가격리를 하기 보다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하는 종류이지, 개인이 알아서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질병들은 아닙니다. 

 결국 자신이 알아서 자신의 증상을 돌보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치료도 무상이 아닌 개인의 비용부담이 들어가게 되죠. 직장에서도 더 이상 유급휴가를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코로나에 걸렸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코로나 증상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콧물(특히 후각 상실과 함께 나타나는)

 콧물은 감기, 독감 및 코로나의 보편적인 징후입니다. 바이러스 증상을 추적하는 영국의 연구기관인 ZOE팀의 자료에 따르면 후각 상실과 함께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60%가량이 콧물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 두통

 두통은 다양한 질병의 초기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감기나 독감이 걸려도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죠. 

 코로나 증상으로 나타나는 두통은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통증의 수준은 중등도에서 중증 정도이며, 맥동(맥박이 뛰는 듯 아픈 통증의 형태)이나 압통, 찌르는 듯한 두통으로 나타납니다. 3일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고, 보통 우리가 두통이 생겼을 때 먹는 진통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3. 피로

 피로는 코로나 증상 중 고전적인 증상으로 분류되지만, 오미크론 증상으로도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코로나 피로는 뇌 안개 증상과 연결된 것으로 보이는데, 뇌 안개란 마치 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 머릿속이 멍하게 되는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코로나에 감염된 이후 후유증으로도 나타나며, 장기적으로 코로나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 중 약 80%가 이런 증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뇌 안개는 뇌혈관장벽의 손상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멍한 머릿속으로 인해 숙면으로도 풀리지 않는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4. 재채기

 재채기는 특이하게도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사람들이 오미크론에 감염되었을 때 잘 나타나는 코로나 증상입니다. 왜 그런지는 아직까지도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5. 인후통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특히 목과 폐를 표적으로 삼게 되는데, 인후염은 코로나의 초기 징후이기에 목이 아프다면 코로나를 의심해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오미크론의 초기 증상이기도 하며, 격리해제 이후에도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인후통이나 목에 가래가 끼어 있거나, 목이 간질간질한 느낌이 지속적으로 들게 됩니다. 

 제 주변 사람들도 코로나 감염 후 인후통 때문에 무척이나 고생을 했는데, 제가 소개해준 도라지 배즙을 먹고 호전되었다고 감사인사를 많이 받았습니다. 인후통에 좋은 도라지 배즙은 아래 링크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ooheemom/products/6280079870

 

 5월 말부터는 특별한 변이가 더 나타나지 않는 한 코로나에 감염되어도 따로 격리를 하거나 휴가를 사용하지는 못할 듯 합니다. 말 그대로 독감처럼 관리가 될 수 있습니다. 딱히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증상 관리를 하며 회복을 기다려야 할 텐데요. 푹 쉬고, 물 많이 마시면서 평소 체력관리를 잘하시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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