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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4차접종 대상자와 화이자 오미크론 백신 개발 - 보고보고 건강보고서

by 건강보고서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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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에서는 코로나 백신 4차접종 대상자를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주인 7월 18일부터 5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로 대상을 확대해서 접종 권고를 했습니다. 백신 4차접종은 코로나의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이유로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글 목차
1. 4차접종 대상자와 적용 백신
2. 화이자 모더나 오미크론 백신 개발
3. 언제까지 백신을 맞아야할까?
1. 4차접종 대상자와 적용 백신

 기존에 4차 접종 대상자는 60세 이상의 고령인구였고, 그 중에서도 80세 이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4차 접종을 진행해왔던 정부에서 BA.5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접종 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하며, 대통령까지 백신 접종하는 모습을 언론에 노출시켜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을 독려하는 모습입니다.

코로나백신-4차-접종

 

 그러나, 사람들은 백신을 또 접종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피로감을 나타내며 접종해도 돌파감염율이 매우 높은데 부작용이나 위험을 감수하고 또 맞을 필요가 있을까? 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질병청에서 발표한 자료에도 4차 접종을 했을 경우 예방율이 49% 정도라고 적혀있는데요. 캐나다의 장기요양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4차접종 효과 분석이라는 자료를 토대로 미 접종자 대비 4차접종의 예방효과가 49%, 중증(입원 또는 사망)예방 효과가 86%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예방효과는 떨어지지만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위험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크다는 이유입니다. 

 4차접종 대상자는 1972년 이전에 출생한 출생자들이 해당되며, 기저질환자에는 만성폐질환,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 신경계 질환, 자가면역질환, 뇌 혈관 질환, 만성신장질환, 암, 낭포성섬유증, 당뇨병,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비만, 활동성 결핵이 해당됩니다. 

 

 이번 코로나 백신 4차접종에는 화이자나 모더나 외에도 노바백스 백신도 선택해서 교차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4차접종 대상자는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며,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확진판정을 받은 날로 부터 90일이 지난 후 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2. 화이자 모더나 오미크론 백신 개발

 이런 시점에서 지난 6월 화이자와 모더나는 오미크론 변이에 맞춘 부스터샷용 백신을 새로 개발했고,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존 백신 대신 새로 개발한 백신을 4차접종 백신으로 사용하면 현재 백신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체에 대한 항체 반응이 더 우수하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백신-개발중

 

 물론 이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의 원종인 BA.1에 대응해서 개발된 백신이기에 지금 유행하고 있는 BA.4나 BA.5에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지는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새로 개발하고 있는 백신을 차세대 백신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모더나, 화이자, 노바백스가 여기에 달려들었지만, 모두 BA.1 변이를 대상으로 연구 및 개발이 진행되었고, 개발이 완료되고 공급이 진행된다고 해도 올해 4분기 이후에나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변이가 유행하게 되면 무용지물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습니다. 

 

 결국 백신의 개발 속도가 변이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계속 뒷북만 치고 있는 형국인 셈이죠. 새로 개발한 차세대 백신도 오미크론 변이 BA.1에 대해서는 10배 정도의 중화항체가를 보이는 반면 BA.4나 BA.5에 대해서는 백신 효과가 1/3으로 감소한다는 발표가 나오고 있으니 4차접종에 대해 크게 의미를 두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노바백스 역시 단백질 재조합 방식의 백신을 통해 오미크론을 겨냥하고 있는데, 자사의 백신이 BA.4와 BA.5에 광범위한 면역 반응을 보인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인도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하위 변종인 BA.2.75가 확산하고 있는데, 별칭으로는 켄타우로스 변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연구에서는 이 변이가 역대급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을 갖추고 있어서 조만간 전 세계의 우세종으로 올라서지 않을까라고 전망하고 있는데, 백신은 이 변이에 대해 전혀 적용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아야하는 이유는 점점 줄어들고, 백신을 맞아도 면역 회피로 인해 어차피 감염되니 스스로 몸 건강 잘 챙기고 조심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는 이유이기도 하죠. 

 

 새 정부에서도 지난 정부의 방역이 주먹구구식 방역이고, 백신을 강제하는 것에 대해 성토를 하면서 정권을 잡았지만, 지금까지 보여주는 모습은 동일한 형태이며, 오히려 지원금이나 치료비 등은 줄여가는 과학방역이 아닌 비용 절감 방역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3. 언제까지 백신을 맞아야할까?

when-the-end-covid19

 사실 백신 외에는 전 세계 정부에서 딱히 내 세울만한 방역대책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미크론이 나오기 전에는 확진자 규모가 지금처럼 크지 않았기에 백신으로 통제하며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지만, 오미크론이 등장하고 난 후 부터는 이미 코로나는 통제를 어느 정도 벗어나있는 상태라는 것이 맞을껍니다. 

 코로나 백신은 아마도 감기처럼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에 있을테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바이러스들이 그랬듯, 중증도가 약해지면서 진정한 풍토병화가 되겠죠. 지금은 풍토병이라고 부를 수 없는 단계이기는 합니다. 

 

 독감 백신은 지금도 매년 맞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독감 때문에 입원을 하고, 사망을 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감에 걸렸다고 해서 자가격리를 하거나 억지로 백신을 접종하라고 하지는 않죠.

 

 코로나 백신 4차접종 대상자도 강제로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선택이죠. 다만 예전처럼 거리두기가 다시 시행되면 백신 접종여부에 따라 출입을 통제하면서 결국 백신을 맞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반 강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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