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합병증 종류 5가지

보고보고의 건강보고서입니다. 

 

 어제부터 당뇨병과 관련된 내용들을 포스팅하는 중입니다. 사실 저도 당뇨에 무척이나 신경쓰고, 관리를 하는 중입니다. 물론 제가 당뇨병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집안 어른 중 당뇨 환자가 계시기도 하고, 제 사촌동생도 당뇨가 생겨 고생을 하는 것을 보다보니 당뇨의 가족력을 무시할 수 없어 어느 정도는 신경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잘 관리되지 못한 당뇨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당뇨합병증 종류 5가지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1. 당뇨병이란?
2. 당뇨병 초기증상
3. 당뇨합병증 종류 5가지
4. 당뇨병 관리를 위한 팁

1. 당뇨병이란?

 인슐린은 우리 몸의 췌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입니다. 제 2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신체 세포가 인슐린에 올바르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췌장이 추가로 인슐린을 생성하게 되고, 췌장이 지속적으로 혹사당하다가 췌장세포가 문제가 생겨 나중에는 인슐린의 생산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당뇨환자(당뇨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300만명이며, 당뇨전단계인 사람까지 합친다면 전체 국민의 1/5 정도가 직간접적으로 당뇨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그 증가세가 무척이나 빠르다는데 있습니다. 2016년 230만명이던 당뇨환자가 2020년 300만명으로 늘어났으니 매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특히 20대의 당뇨환자 증가율이 5년간 51.4%로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60대는 같은 기간 34.1%, 70대 이상은 32.7% 증가)

 당뇨병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생활방식의 변화와 혈당 수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당뇨병 초기증상

 어제 당뇨병 초기증상과 관련된 포스팅을 했었는데,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jangbogo.tistory.com/99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한 이해

 당뇨병 증상은 매우 천천히, 때로는 몇 년에 걸쳐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 증상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건강검진 등을 통해 자신의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소변을 보기 위해 밤에 여러번 일어나야 한다.
• 끊임없이 목이 마르다
• 항상 배고픈 느낌
• 시야가 흐릿하다
• 손이나 발에 무감각이나 따끔거림을 느낀다
• 항상 피곤하거나 지나치게 피곤함을 느낀다
•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건조하다
• 피부에 베인 상처나 긁힌 자국 또는 염증이 치유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3. 당뇨합병증 종류 5가지

 ① 피부상태

 당뇨병은 잘 관리하지 않으면 박테리아 및 곰팡이 피부 감염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환자들에게는 무좀이 상당히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당뇨병 관련 합병증은 다음 피부 증상 중 하나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통증
• 가려움
• 발진, 물집 또는 종기
• 눈꺼풀의 다래끼
• 모낭에 생기는 염증 증가

피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상처는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당뇨환자에게는 작은 상처도 큰 결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보통 당뇨환자 중 당뇨발이라고 해서 발에 생긴 작은 상처나 무좀 등으로 인해 발가락이 괴사되면서 결국 절단해야만 하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한 해 당뇨로 인해 발가락 등을 절단하는 당뇨환자는 약 2,000명 정도이지만, 당뇨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절단하는 환자의 수도 증가하는추세입니다. 당뇨 환자의 1/4 정도가 이 당뇨발을 앓고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② 시력 상실

 당뇨합병증 종류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시력과 관련된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당뇨가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눈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눈에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녹내장
• 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면서 발생하는 백내장
• 눈 뒤쪽 혈관이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는 망막병증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상태는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이 되고 치료를 꾸준하게 받으면 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라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③ 신경손상

 당뇨병 환자의 절반 가량이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알려진 신경손상을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여러 유형의 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말초 신경병증은 손과 팔 뿐만 아니라 발과 다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잠재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따끔거림
• 화상이나 찌르는 듯한 통증
• 접촉이나 온도 변화에 대한 민감도 증가 또는 감소
• 조정 능력 상실

 자율 신경 병증은 소화시스템, 방광, 생식기 및 기타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당뇨합병증 종류가 매우 광범위해지게 됩니다. 잠재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팽만감
• 식체
• 메스꺼움
• 구토
• 설사
• 변비
• 방광이나 장의 통제력 상실
• 빈번한 요로감염
• 발기부전
• 질 건조증
• 현기증
• 기절
• 발한 증가 또는 감소

다른 유형의 신경병증은 다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관절
• 얼굴
• 눈
• 몸통

신경병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혈당 수치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④ 신장병

 높은 혈당수치는 신장의 부담을 증가시켜 신장병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것은 신장 질환으로 이어지게 되며, 초기 단계의 신장 질환은 일반적으로 증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질환이 깊어지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신체 조직의 체액 저류(부종)
• 수면 부족
• 식욕 상실
• 배탈
• 집중력 문제

 특정 약물을 통해 이런 당뇨합병증 종류의 하나인 신정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는 있지만, 문제의 뿌리는 결국 높은 혈당 수치이기에 혈당 수치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⑤ 심장병과 뇌졸중

 일반적으로 당뇨병은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상태가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는다면 이런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고혈당이 심혈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가 없는 사람보다 2배 이상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고, 뇌졸중을 경험할 가능성이 1.5배 더 높습니다.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혈당,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당뇨병 관리를 위한 팁

당뇨합병증 종류는 결국 혈액이 당으로 인해 제대로 순환되지 않고, 세포에 잘 공급되지 않으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혈압이 높아지거나 혈관이 막히는 것 역시 당 분자 때문에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인슐린 주사는 췌장세포의 파괴가 심해져서 인슐린 생산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당뇨환자에게 필요한 처방이지 일반적인 당뇨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상태에 따라 인슐린 약이나 다른 약이 권장될 수 있기에 병원처방과 함께 몇 가지 생활수칙을 변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 담배를 피운다면 당장 금연을 하세요
•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에 집중하고, 포화지방과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제한합니다.
• 의사가 권장하는 경우 적당한 체중에 도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늘리세요
• 약 처방을 받고 꾸준하게 복용하세요. 
• 식단표를 만들어 건강한 식단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꾸준한 운동 계획을 수립해서 지켜야 합니다.

당뇨에 관한 더 많은 정보 보기

https://jangbogo.tistory.com/99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한 이해

https://jangbogo.tistory.com/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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