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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효능과 보관법, 고르는법, 칼로리까지 - 보고보고 건강보고서

by 건강보고서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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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과일이 몇 가지 있는데, 요즘엔 감이 많이 나오고 있죠. 온 가족이 좋아하다 보니 감을 박스단위로 시켜서 집에 보관하며 먹고 있는데, 보관을 조금 잘못하면 곰팡이가 슬거나 물러서 박스가 젖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감 보관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오래오래 먹을 수 있으니까요. 

가을이 제철인 단감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을이 제철인 단감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단감을 보관하는 방법과 함께 저희처럼 박스로 사시는게 아니라 낱개로 구입하실 때 어떤 단감을 골라야 좋은 단감을 고르시는지에 대한 단감 고르는 법까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목차

    1. 단감 고르는법

     단감은 가을 풍경을 그리는 그림이나 사진에 꼭 등장하는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입니다.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챙겨주는 과일이기도 하죠. 단감으로 먹을 뿐만 아니라 곶감, 홍시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과일입니다. 

     단감 고르는법은 몇 가지를 살펴보시면 좋은 단감을 고를 수 있습니다. 

    1. 단감의 표면에 흠집이 없어야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단감 보관법의 출발은 흠집이 없는 감을 고르는 것이 시작입니다.

    2. 단감의 위와 아래 부분의 색이 거의 같은 단감이 잘 익은 단감입니다. 

    3.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은 농약이 아니라 과분입니다. 당도가 높을 때 겉면에 피게 되죠. 포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반들반들한 것이 농약성분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4. 꼭지가 생기 있는 것이 수확한 지 오래되지 않은 단감입니다. 

    5. 꼭지 가운데 부분이 위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좋은 단감입니다. 이 부분이 움푹 들어가게 되면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6. 감 아래를 보면 가운데 점같은 배꼽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튀어나온 감은 씨가 많고, 반대로 살짝 들어간 감은 씨가 없는 감입니다. 

    7. 만져봤을 때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 신선하고 맛있는 단감입니다. 

    2. 단감 보관법

     단감을 좋아하는데 오랫동안 보관하며 먹고 싶으시다면 잘 살펴보셔야 하는데, 위에 단감 고르는 법에서 1번으로 소개한 내용이 흠집이 없는 단감을 고르셔야 한다는 점이었는데, 흠집이 있으면 아무래도 금방 곰팡이가 피거나 무르게 됩니다. 그래서 흠집이 없는 단감을 고르셔야 하고, 대량으로 구입하셨다면 흠집이 있는 단감을 먼저 드시는 게 좋습니다. 

     감의 보관온도는 0℃ ~ 2℃ 정도의 냉장보관이 좋습니다. 그 온도에서는 한 달 이상 보관이 가능하기에 당장 먹을 감을 빼고는 김치냉장고 등에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단감은 낮은 온도에서 한 달 이상 보관이 가능해 먹을 것이 부족한 겨울철 두고 두고 먹는 과일이었습니다.
    단감은 낮은 온도에서 한 달 이상 보관이 가능해 먹을 것이 부족한 겨울철 두고 두고 먹는 과일이었습니다.

     단감은 꼭지를 통해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꼭지를 제거하시거나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하실 때는 꼭지쪽이 바닥을 향하게 해서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단감을 구입하셨는데 떫은 맛이 난다면 버리지 마시고, 신문지 등으로 감싼 후 꼭지가 아래로 가게 하셔서 서늘한 곳에 2주 정도 보관 후 드시면 숙성되면서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이 사라지면서 달고 맛있는 감이 됩니다. 이때 같은 밀폐용기에 사과나 양파 등을 함께 넣어두면 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사라지고 물러지게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단감이 많아서 홍시로 만들고 싶으시다면 사과를 함께 넣어두시면 되는데,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에 의해 빠르게 홍시로 변하게 됩니다. 단감 보관법을 잘만 조절하면 단감으로도 먹고 홍시로도 먹을 수 있는 셈이죠. 

     홍시가 되면 냉동실에 보관하셔서 아이스 홍시를 만들어 먹기 전 밖에 꺼내두셨다가 살짝 녹았을 때 스푼으로 떠서 먹으면 됩니다. 

     만약 너무 많은 단감을 구입하셨거나 선물을 받으셨다면, 껍질을 까신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주시면 곶감이 되는데, 주의하셔야 할 점은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면 곶감이 아니라 곰팡이가 핀 감이 될 수 있습니다. 채반에 올려두고 꼭지가 아래로 가게 해서 말려주시거나 꼭지에 실을 묶어서 주렁주렁 매달아 주시는 게 좋습니다. 

    3. 단감을 먹으면 변비가 생길까?

     예전부터 어른들이 감을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긴다고 이야기하시곤 했는데, 그 말이 사실일까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감에는 탄닌이라는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탄닌은 무리 몸에 좋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중 하나입니다. 탄닌은 암이나 고혈압, 뇌졸중 등 만성염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많이 섭취하면 변비를 만들 수 있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다만, 단감은 탄닌 성분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지만 않는다면 변비가 생기지 않습니다. 적당한 양이란 하루 2개보다 더 먹지 않으시면 됩니다. 하루 단감 한 개 정도 섭취하시는 게 가장 적합하겠죠. 

     

     사실 떫은 맛이 나는 단감을 두 개 이상 먹으라고 해도 먹기 어려운 게 사실이니 이렇게 드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만약 떫다면 위에 알려드린 단감 보관법처럼 신문지 등에 감싸서 2~3주 정도 두고 드시면 됩니다. 

    4. 잘랐더니 검게 변한 감은 먹어도 될까?

     어떤 단감은 잘랐을 때 주황색이지만, 어떤 감은 중간 중간 검은 점이 생겼거나 전반적으로 검은색을 띠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나 상하거나 변질된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잘 먹지 않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보통 이렇게 검게 변한 것은 상한 것이 아니라 탄닌 성분이 변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감의 떫은맛이 사라지면서 생기는 현상이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연은 계절에 맞게 우리에게 필요한 과일이나 채소, 곡식등을 만들어서 공급해줍니다. 그래서 제철에 나오는 음식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단감 고르는 법과 단감 보관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렸으니 이제 단감이 썩어서 버리실 일은 없겠죠? 

    5. 단감 효능은?

     단감은 매우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과일입니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함께 항산화 효소가 무척이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심장 건강과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A가 감 한 개 안에 하루 필요량의 55%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감은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지만, 눈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기에 나이가 들 수록 챙겨먹어야 하는 과일입니다.
    단감은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지만, 눈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기에 나이가 들 수록 챙겨먹어야 하는 과일입니다.

     나이가 들 수록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기에 비타민A는 결막과 각막의 기능을 지원하며, 정상적인 시력에 필요한 단백질인 로돕신을 형성하는데 필수 성분입니다. 또한, 건강한 시력을 촉진하는 카로티노이드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즉, 단감 효능은 다양하지만 우리 눈 건강에 좋은 요소들이 무척이나 많다는 점에 주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과일을 즐길 수 있지만, 제철에 먹는 과일이 가장 저렴하기도 하고, 건강에도 좋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단감 효능을 충분히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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