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보고의 건강보고서입니다.
직장에서 받는 건강검진은 상당히 의례적인 행사(?)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이런 검진을 통해 어떤 질병을 발견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 때도 있지만, 나름 그 검사를 통해 다양한 질병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특히나 혈액 샘플을 채취해서 진행하는 검사에서는 간 수치나 콜레스테롤 수치, 고지혈증 등을 찾아내는데 매우 유용한 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지혈증 유병률은 얼마나 되며, 고지혈증 증상과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나쁜음식은 무엇인지 차례차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고지혈증이 생기는 이유
2. 고지혈증 유병률은?
3. 고지혈증 증상
4.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1. 고지혈증이 생기는 이유
고지혈증이란 말 그대로 해석하면 피 속에 지방 성분이 많은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많은 지방은 혈관을 따라 돌아다니 가다 혈관벽에 쌓여 혈관을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심뇌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흔히 고지혈증은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기 등을 일절 먹지 않는 스님에게도 생기는 것을 보면 우리가 먹는 것이 전부는 아닐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선천적으로는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고, 후천적으로는 비만이나 술, 음식, 운동부족, 질병상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세포의 생성에 반드시 필요할 뿐만 아니라 각종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로도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신체에 필요한 콜레스테롤의 70%는 간에서 생성하게 되고, 나머지 30%는 음식으로 보충하게 됩니다. 지방질을 전혀 먹지 않아도 세포는 꾸준하게 생성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그러나 선천적으로 간에서 너무 많은 양을 생성하거나, 필요없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 반대로 식사를 통해 30%만 섭취해야 하는데,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섭취해서 몸이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 콜레스테롤이 피 속으로 녹아들면서 고지혈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2. 고지혈증 유병률은?
198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은 매우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농경문화 사회였던 우리나라는 주로 채소와 곡식을 주식으로 삼는 문화였지만, 경제가 빠르게 성장한 1980년대 중후반 이후부터는 패스트푸드나 튀긴 음식, 고기류, 가공육류의 섭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당뇨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과 비만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자동차와 교통망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편하게 물건들을 구할 수 있게 되었고, 움직임은 최소화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2005년 조사된 자료에서 30세 이상 여성의 고지혈증 유병률은 8.4%였지만, 2019년 조사에서는 23.1%로 4배 가까이 고지혈증 유병률이 증가했습니다. 15년도 안되는 시간 동안 매우 빠르게 증가한 셈이죠.
남성 역시 2019년 조사에서 21% 정도가 고지혈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5명이 모이면 그 중 한 명은 고지혈증을 가진 셈입니다.
특히나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도 않아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하지 않는 한 내가 고지혈증 환자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지혈증이 결국 동맥경화나 협심증,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다양하고 무서운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발견하고,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 이유입니다.
3.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을 다른 말로는 침묵의 병이라고 부릅니다. 혈액검사를 하기 전에는 몸에 나타나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혈관 안에 지방이 많다고 해서, 몸의 기능이 당장 문제가 생기거나 아픈 부위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식적이라고 생각되는 직장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혈액검사는 거짓말을 하진 않으니까요.
많은 경우 고지혈증은 30대 중후반부터 40대에 넘어간 이후 많이 발생을 하는데, 아무래도 신체 활동이 줄어들게 될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는 중간간부 위치가 되기 때문이고, 여성의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을 재료로 만들어지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폐경기가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폐경기 이후 고지혈증을 진단받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생산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라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사용하는 주요 거래처가 사라진 것이죠.
4.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VS 나쁜음식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콜레스테롤의 70%는 간에서 생산합니다. 나머지 30%만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충당되죠. 그래서 음식 조절이 큰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잘못된 생각입니다.
30%만 충당해야 하는데, 우리가 즐겨먹는 식단은 30%가 아닌 100% 이상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꾸준하게 가져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우리가 꼭 선택해야 할 음식으로는 신선한 과일과 녹색 잎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입니다. 식이섬유는 우리의 장 속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변으로 다시 배출되는데, 장 안에서 수분을 흡수해 부피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때 수분을 흡수하면서 남아도는 콜레스테롤과 당분을 같이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밥도 무척이나 중요한데, 도정이 많이 된 백미 대신 통곡물로 섭취하시는 것이 당연하게 도움이 됩니다. 도정을 하면서 각종 영양소는 물론이고, 식이섬유가 있는 부분이 식감 때문에 날아가게 되는데 그 부분을 먹게 되는 것이니까요.
반대로 나쁜 음식으로는 기름기가 많은 육류와 동물의 내장, 닭의 껍질이나 생선의 알,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가공식품류 등은 당연히 줄여야 합니다. 아예 안 먹으라는 말이 아니라 과다한 섭취나 자주 섭취하는 행위 등을 피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으로 오메가3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성분표를 잘 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캡슐의 크기는 3,000mg인데, EPA와 DHA의 함량이 1,000mg이라면, 나머지 2,000mg은 기름으로 채워진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는 콩이나 두부 등이 혈액 속 지방을 녹이는 역할을 하고, 견과류나 양파, 마늘 등은 LDL 수치를 낮추고, HDL 수치를 높이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양파즙은 이런 효능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게 되는데, 양파즙을 고르실 때는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한 겉껍질까지 함께 다려낸 양파즙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퀘르세틴이 혈관에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양파의 퀘르세틴은 겉껍질 쪽에 90%가 담겨있고, 나머지에 10%가 담겨있어서 겉껍질이 중요합니다.
흑마늘 역시 지질대사를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기에 함께 챙겨 드시면 좋은데, 발효가 잘된 흑마늘이 필수입니다. 보통 15일 정도에 완성되는 흑마늘은 발효가 아닌 숙성 흑마늘로 분류가 되는데, 발효가 되면 특유의 매운맛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발효음식 특유의 약간 새콤한 맛이 도는 것이 정상입니다.
두 가지를 한 번에 챙기기 어렵다면, 양파즙을 구입해서 드시는 대신 양파즙을 다려낸 후 거기에 직접 발효한 흑마늘을 넣고 만든 기쁜느런건강원의 양파 흑마늘즙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겉껍질까지 잘 씻어서 1차로 다려낸 양파즙에 발효된 흑마늘을 넣고 다리기 때문에 두 가지를 한꺼번에 챙겨서 먹기에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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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강식품이나 식단만 변경했다고 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하루아침에 내려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식습관 개선과 함께 중요한 것이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하체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하시는 게 중요한데, 허벅지 근육 등은 우리 몸에서 지방을 태우고, 노폐물을 태우는 소각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걷거나 등산을 하는 등 하체 근육을 이용하는 유산소 운동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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