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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이기는법

당화혈색소 정상치 빠르게 낮추는법 - 보고보고 건강보고서

by 건강보고서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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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환자수는 2020년 기준 570만 명을 넘어섰고, 당뇨 전단계 인구가 1,538만 명으로 집계가 되어 이미 2,000만 명이 당뇨와 관련이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치는 5.7% 미만을 이야기하는데, 관리하는 방법과 과학적으로 증명된 빠르게 낮추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당화혈색소란? (HBA1C)

혈당-검사기로-혈당을-측정중

 우리 피가 붉은 이유는 적혈구 때문입니다. 적혈구는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헤모글로빈은 산소 뿐만 아니라 포도당과도 결합할 수 있습니다. 헤모글로빈과 포도당이 결합한 형태를 당화혈색소(HBA1C)라고 부릅니다. 

 보통 당화혈색소의 검사 주기를 3개월로 이야기하는데, 이는 적혈구의 평균 수명이 3개월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동안 헤모글로빈에 달라붙은 포도당의 평균값을 %로 나타내서 환자에게 알려주게 됩니다. 

 

 당뇨가 있다는 분들은 손 끝에서 피를 내 기계에 읽혀서 혈당수치를 검사하곤 하는데, 이런 혈당수치는 지금의 몸 상태나 섭취한 음식 등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만, 당화혈색소는 지난 3개월간의 평균치를 보여줄 수 있어서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아닌지의 경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혈당 검사는 순간적인 혈당 수치를 보여줍니다.
  • 당화혈색소 검사는 장기간(2~3개월)에 걸친 평균 혈당 수치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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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화혈색소 정상치와 높다는 의미

 HBA1C 값이 높다는 것은 혈액에 당이 너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이 혈당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높은 수치가 유지된다는 것은 당뇨 합병증 발병이 매우 우려된다는 경고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치와 당뇨 전단계, 당뇨병의 수치를 알아보겠습니다. 

  • 정상적인 당화혈색소 수치는 5.7% 이하입니다. 
  • 당뇨전단계는 5.7% ~ 6.4% 사이에 있는 수치를 이야기합니다. 
  • 당뇨병은 6.5% 이상인 경우에 진단됩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치료 목표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정해서 그 수치 이하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 번에 과도한 수치를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이번 검사보다 낮은 수치를 목표로 삼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당뇨환자의 당화혈색소 목표치는 7.0%를 넘지 않는 것입니다. 

 

3. 당화혈색소 빠르게 낮추는 법

 당화혈색소 검사는 보통 3개월에 1회씩 진행을 하기 때문에 혈당수치처럼 하루에 몇 번씩 손 끝을 찔러서 테스트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빠르게 낮춘다는 것 역시 3개월 정도를 두고 목표 수치 이하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식단 조절

 혈당을 낮추기 위한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식단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한 통계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75% 정도는 제대로 식단 조절과 같은 관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되지 않은 당뇨병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에 사회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라고 해서 무조건 탄수화물을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지만, 일정한 양의 탄수화물은 신체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탄수화물은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 가공식품
  • 정제된 탄수화물(밀가루, 설탕, 백미 등)
  •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과식, 폭식)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대신 단백질, 전분이 포함되지 않은 채소, 당이 높지 않은 과일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당뇨관리는-식습관-운동-약물-등-다양한-방식으로-꾸준하게-관리해야-합니다.

운동

 우리나라 사람들의 당뇨병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식단의 변화와 함께 운동 부족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유전적으로 당뇨병이 생기는 것은 막기가 어렵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는 탄수화물이나 당 그리고 운동의 부족이 인슐린 저항성 만드는 원인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당을 세포가 소비하는데 열쇠 역할을 하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에 세포가 잘 반응하지 않는 것을 이야기하며, 인슐린 저항성이 지속되면 췌장은 과도하게 인슐린을 생성하다가 그 기능이 망가지게 됩니다. 

 

 운동은 신체의 자연적인 인슐린 활동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1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의 중등도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주일에 5일, 하루 30분 정도로 약간 호흡이 빨라질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 등산
  • 사이클링
  • 조깅
  • 빠르게 걷기
  • 수영
  • 댄스 스포츠 등

체중 감소

 사람마다 신체 구조(근육과 지방의 비율 등)가 다르기 때문에 몇 kg의 체중 감량을 해야한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당뇨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당화혈색소 정상치 목표를 위해서는 자신의 체중에서 5 ~7 kg 정도의 체중을 감소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미 당뇨병 환자인 경우에도 체중 감소는 약물의 양이나 섭취하는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매우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그 근원과 싸우거나 회피하려는 선택을 합니다. 이를 위해서 신체는 포도당 형태의 에너지가 필요한데, 스트레서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서 혈당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당연히 당화혈색소 수치도 증가하게 됩니다.

 

 일상 생활 중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에 대해 적절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취미생활, 운동, 종교 등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상황이나 행동을 멈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치는 5.7% 미만입니다. 이런 당화혈색소의 관리는 식단관리, 운동, 스트레스 관리, 체중 등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동하게 됩니다. 당뇨와 관련된 문제가 감지되었다면 평소 자신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좋지 않은 습관을 빠르게 버리는 것이 가장 빠르게 당화혈색소 수치를 내리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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