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뇨병을 이기는법

가장 많은 당뇨병 초기증상 3가지 - 보고보고 건강보고서

by 건강보고서 2023. 6. 12.
반응형

 우리나라는 당뇨병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입니다. 실제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이 600만 명 이상이고,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은 사람이 1,500만 명 이상으로 2,100만 명 정도는 당뇨병 초기증상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숫자는 성인 인구 2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이거나 당뇨 전 단계 환자라는 뜻입니다. 당뇨는 하루라도 빠르게 생활 습관을 바꾸고, 건강한 생활방식으로 바꾸어야 하기에 당뇨병 초기증상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1. 당뇨병 정상수치는?

 당뇨병의 진단은 혈액 내 당 수치를 측정해서 나타납니다. 손가락 끝에서 피를 내서 공복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이 가장 간편하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요인 때문에 수치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으로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혈액을 채취해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다

 

 먼저 당뇨병 정상수치를 알아보겠습니다. 

구분 정상수치 당뇨환자 조절 목표
공복혈당 100mg/dl 미만 110~130mg/dl
식후 2시간 혈당 90~140mg/dl 180mg/dl 이하
당화혈색소 5.7% 미만 6.5% 미만

 표로 정리를 하니 훨씬 보기가 좋네요. 보통 식후 2시간 혈당은 당뇨 환자들이 먹은 음식에 대한 반응을 보기위해 측정하고 기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는지를 확인하는 차원이죠. 

 

 당화혈색소 수치는 우리 혈액 내에서 당과 결합하는 헤모글로빈의 수치를 확인하는 것인데, 헤모글로빈의 수명이 보통 2~3개월 정도이기에 당화혈색소 수치는 지난 2~3개월 간 혈액 내 혈당 수치의 평균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공복혈당에는 매우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순하게 공복혈당이 높다고 해서 당뇨병으로 바로 진단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 데 대표적인 요소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수면부족 : 최근 야근이나 야간 활동으로 수면이 부족한 경우 혈당 수치가 높게 측정됩니다. 실제로 1주일간 하루 4시간만 수면을 취하게 한 후 사람들의 포도당 분해 능력을 측정한 결과 그 능력치가 40%나 낮게 나타났습니다. 
  • 급격한 기온 변화 : 환절기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 급격한 온도 변화 역시 혈당 조절에 문제를 일으켜 혈당 수치의 변화를 크게 만듭니다. 
  • 인공 감미료 : 제로 콜라를 마시면 혈당에 영향이 없을까요? 이스라엘의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인공 감미료를 섭취한 쥐가 설탕을 섭취한 쥐 보다 혈당 수치가 더 높게 올라갔다고 합니다. 
  • 수분 부족 :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당은 더 농축되어 혈당이 높게 측정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약 80% 이상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만성 탈수를 갖고 있다고 하니 물을 더 자주 마시는 것이 좋겠죠. 
  • 단백질과 지방 : 보통 당뇨병은 탄수화물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탄수화물이 혈당에 100%의 영향을 미친다면 단백질은 50~60%, 지방은 10% 정도의 강도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은 사람은 혈당을 처리하는 능력이 30% 이상 떨어지게 됩니다. 
  • 흡연 : 흡연은 우리에게 좋을 것이 하나 없는 행동입니다. 흡연을 하는 경우 혈당 수치 역시 당화혈색소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잠깐동안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당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반응형

 

2. 당뇨병 초기증상 3가지

 당뇨병 초기증상은 매우 여러가지일 수 있지만, 의학적 메타분석에서 당뇨환자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 초기증상으로 3가지를 꼽았습니다. 

 

1. 갈증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건조한 경우 느껴지는 갈증이 아닌 다갈증이라고 해서 물을 마셔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갈증을 이야기합니다. 다갈증과 함께 구강 안이 건조한 구강 건조증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다갈증이 나타나는 것은 혈당 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세포가 포도당을 충분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것이 당뇨병이기에 남아있는 당분을 신장에서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기 위해 더 많은 소변을 생성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몸은 체액이 손실되는 것을 감지하기에 뇌에서는 체액을 보충하라는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게 되는 것이죠. 

 

2. 다뇨증

 다뇨증은 평소보다 더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하루 약 1~2L 정도의 소변을 배출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다뇨증이 있는 경우에는 하루 3L 이상의 소변을 배출합니다. 

 

 혈액내의 당 수치가 높아지기에 신장에서는 이런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해 내기 위해 소변을 더 많이 만들게 되며, 소변을 더 많이 배출하게 되는 것이죠. 

 

 어떻게보면 갈증과 다뇨증은 연결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물을 더 많이 마시게 되니 소변이 더 많이 나오게 되고, 반대로 소변을 더 많이 보게 되니 갈증을 더 느끼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다뇨증과 다갈증은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다식증

 당뇨병 초기증상으로는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슐린의 역할은 세포가 당분을 에너지로 흡수하기 위해 문을 열어주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세포들은 에너지를 얻을 수 없으니 뇌에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뇌는 당연히 신호가 왔으니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라고 우리 몸에 지시를 내리겠죠.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배고픔이 쉽게 가시지 않고, 반대로 살은 더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식증으로 더 많이 먹는 음식은 오히려 당뇨병 초기증상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남는 잉여 에너지로 인해 오히려 혈당 수치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죠. 

 

4. 그 외의 당뇨병 초기증상

 위에서 언급한 3가지는 통계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당뇨병 초기증상일 뿐이며, 이 외에도 몇 가지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곤한 느낌이나 극심한 피로
  • 흐릿한 시야
  • 이유없는 체중 감소
  • 손과 발의 따끔거림
  • 손끝이나 발끝의 무감각
  • 상처의 느린 치유
  • 감염이 자주 일어남(면역력 저하)

 당뇨병은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부족, 과식, 알코올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흡연, 잘못된 식습관, 인스턴트 음식 등 우리가 평소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뇨병 초기증상이 나타나고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되면 완치라는 개념은 없고, 평생을 노심초사하며 관리하며 살아야 합니다.

건강에 좋은 식단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긍정적인 사고 등을 갖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삶 등이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평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식단을 꾸며보세요. 

지금도 매일 챙겨먹는 양파 흑마늘즙
지금도 매일 챙겨먹는 기쁜 느런 건강원의 양파 흑마늘즙

 저도 한 때는 담배도 많이 피고, 술도 아주 좋아했는데 지금은 모두 끊었습니다. 가족 중에 당뇨환자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하면서 저도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결과 지방간도 있었고, 고지혈증도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꾸준한 운동, 금연, 금주, 건강한 식생활이 답이라고 생각되더군요. 거기에 술 한 번 먹을 돈 아껴서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 만드는 양파 흑마늘즙을 꾸준하게 섭취하고 있습니다. 담배 며칠 안피우면 한 달 건강을 챙길 수 있으니 한 번 살펴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