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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가래에 좋은 음식 5가지 - 보고보고 건강보고서

by 건강보고서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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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과 낮의 온도 차이가 많이 나는 계절을 환절기라고 합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기와 기침, 호흡기 관련 질환이 많이 발생해 가래가 끼게 되는데, 약을 먹는 것도 좋겠지만 가래에 좋은 음식인 도라지, 배, 모과, 무, 오미자를 챙겨 먹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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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 

감기에-걸린-여성이-코를-풀고있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환절기처럼 아침과 낮의 온도차이가 큰 경우 변화하는 급격하게 변하는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면역 체계가 사용해야 할 에너지가 줄어들어 약해지게 됩니다. 

 

 호흡기 질환이 잘 발생하는 것도 우리 몸의 1차 면역 장벽 역할을 하는 호흡기가 감염에 가장 빠르게 노출되기 때문이죠. 우리 몸의 온도가 1℃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약해진다고 할 정도로 체온과 면역력은 큰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감기, 독감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게 되고, 특히나 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 등 우리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목이 칼칼하거나 기침 등이 많이 나오고 가래가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역시 기침과 가래를 많이 불러일으킵니다. 

2. 환절기 건강과 가래에 좋은 음식 5가지

 약을 먹는 것도 좋겠지만, 평소 먹는 음식 습관을 통해 호흡기를 더 건강하게 하고, 가래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1) 기침에 좋은 과일인 배 : 루테오린 / 사포닌

 배는 가을이 제철인 과일로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매우 좋은 과일입니다. 배 안에는 감기 예방과 기침을 가라앉히는 루테오린이라는 성분과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기침을 멎게하고, 호흡기를 편하게 해주는 과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루테오린과 사포닌은 배의 껍질에 90% 이상이 함유되어 있고, 껍질 중에서도 세포벽 안에 갖혀 있어서 생으로 먹으면 충분하게 섭취하기 어려워 껍질 채 푹 삶아서 드셔야 제대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진하게 푹 다린 도라지배즙을 섭취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희 집도 거의 1년 내내 도라지 배즙을 먹고 있는데,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 만드는 도라지 배즙을 먹습니다. 농축액 등이 아닌 과일과 채소를 넣고 다린 제품이기 때문이죠. 어떤 제품인지는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ooheemom/products/6280079870

 

기관지에좋은음식 도라지배즙 무대추즙 약도라지즙기침효능 : 기쁜느런건강원

[기쁜느런건강원] 딸아이가 먹는 배도라지즙과 아빠가 먹는 양파 흑마늘즙, 먹기편한 당근 양배추즙을 만듭니다.

smartstore.naver.com

(2) 튼튼한 폐를 만들어주는 모과 : 비타민 C, 사과산, 구연산

 모과는 폐를 튼튼하게 해주고 가래를 삭여주며 기침을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겨울철 모과차를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효능은 모과 안에 풍부한 사과산과 구연산 등의 유기산이 기관지와 폐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C 역시 매우 풍부하지만, 모과를 가열하게 되면 이런 비타민 C는 많이 파괴가 되기 때문에 섭취할 수 있는 양은 크게 줄어듭니다.  모과는 생으로 먹기가 어려워 모과의 비타민 C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모과는-감기와-기침에-좋은-차

 모과차를 만드는 방법은 가을에 모과를 수확해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말린 후 썰어 꿀이나 설탕에 재어놓았다가 따뜻한 물에 풀어 차로 드시면 됩니다. 환절기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과일이며, 향긋한 향 때문에 방향제로도 많이 사용되는 과일입니다. 

 

(3) 가래를 삭여주는 무 : 메틸메르캅탄, 글루코시노레이트,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시니그린

 무는 깍두기를 담그거나 국물 요리에 들어가 맛을 시원하게 해주는 용도 정도로 알고 있지만, 겨울철 보약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메틸메르캅탄이라는 성분은 감기 균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글루코시노레이트는 몸의 독성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항암효과 뿐만 아니라 염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어 환절기에 인후염이나 기관지염 등이 생겼을 때도 매우 좋은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시니그린 성분은 기관지 내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서 꾸준하게 섭취하면 가래와 기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위에 소개했던 기쁜 느런 건강원의 도라지 배즙이 좋은 것은 시중에 파는 도라지 배즙에는 없는 무가 함께 들어가서 푹 다려졌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 저희 할머니께서는 기침이 심하면 무를 푹 삶아서 주시곤 하셨는데, 신기하게도 빨리 낫곤 했죠. 이런 지혜가 숨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4) 묵은 기침과 가래에 좋은 도라지 : 사포닌

 도라지는 반찬재료이지만, 길경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는 한약재이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묵은 기침을 해소하고, 가래를 배출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오래 묵은 도라지는 산삼보다 뛰어난 효능을 지녔다고 알려졌습니다. 

 

 도라지 안에는 플라디코틴 D라는 사포닌의 한 종류가 함유되어 있는데, 폐와 기관지에서 점액 생성을 촉진해 가래를 묽게 만들어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우리 몸에 침범했던 이물질이나 바이러스 등을 함께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2021년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플라디코틴 D가 코로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약도라지와 일반 도라지의 차이는 3년 이상 묵은 것을 약도라지라고 부릅니다. 오래 묵을수록 플라티코틴 D의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5) 목이 간지럽고 기침 할 때 좋은 오미자 : 안토시아닌, 시잔드린, 고미신, 사과산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을 내는 과일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신맛을 강하게 느낍니다. 이 신맛은 사과산을 비롯한 유기산이 풍부하기 때문인데, 우리 몸에서 진액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건조해진 기관지와 목은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진액의 생성이 촉진되면서 보호를 받고, 외부 침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오미자는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하니 건조한 환절기에 꾸준하게 섭취하면 좋을 음식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질병은 감염된 후 회복되는 것 보다 예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우리 몸에도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습니다. 저희 집은 코로나 이후 꾸준하게 기쁜 느런 건강원의 도라지 배즙을 이용하면서 호흡기 건강을 지키고 있는데, 위에서 소개한 다양한 가래에 좋은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해 환절기 건강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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