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보고 건강보고서

6.2 지방선거 - 가까워질수록 더한 시민의 피해는

by 건강보고서 2010. 5. 28.
반응형
 6.2 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한표라도 더 얻기위한 각 정당들의 노력이 눈물겹기도 합니다만, 그 노력때문에 정작 유권자들의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불법 주정차때문에 길이 밀리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주택가 골목까지 들어와 확성기로 틀어대는 선거송이며, 웅변대회의 연사같은 연설때문에 시끄럽기 일수입니다. 저녁 8시가 되어도 밖을 돌아다니며 떠들어 대는 통에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합니다.

 오늘 오후 광명시의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광명 사거리의 모습입니다.

 막판 유세때문인지 여러대의 차량이 복잡한 광명 사거리(광명시장 입구)로 몰려와 차선 하나를 점거하고 있습니다.
차량 한대는 역방향으로 정차를 해 놓고, 횡단보도 위에 차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번호판도 가려져 있습니다. 차량 뒷 번호판을 저렇게 가려 놓는 것도 불법이 아닐까요?

 연사들이 올라가 연설을 하는 차량입니다. 역시 역방향으로 주차를 해 놓았습니다. 차량 바로 위에는 주정차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주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카메라 밑에 세워놓은 걸까요? 선거 운동원이 어림잡아도 50명 이상이 동원되어 길을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반대편 역시 불법 주정차를 해 놓은 선거차량이 단속 카메라 밑에 숨어 있고, 바로 전 버스 정류장에는 선거 관계자의 차량이 정류장에 차를 대 놓고 서 있습니다. 때문에 가득이나 복잡한 이 골목이 더욱 복잡하게 변해버렸습니다. 선거 운동원들은 차도에 까지 내려와 서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무엇을 위한 선거입니까? 단순하게 내가 당선되기 위한 선거입니까? 입으로 떠드는 것처럼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기 위한 일꾼을 뽑기 위해 치러지는 선거입니까? 그저 국민들이 사람이 아닌 한 표로만 보이지는 않습니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