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보고 건강보고서입니다.
우리나라 민간에서 많이 사랑받는 민간요법이나 민간약재가 몇 가지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다루는 약재가 아니지만, 그 효능이나 효과는 무척이나 뛰어난 것들이죠. 오늘 이야기할 토봉령 효능도 마찬가지입니다.
토봉령은 매우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정식 명칭은 청미래덩굴 뿌리이지만, 지역에 따라 맹감나무, 망개나무, 명감나무 등으로 불리며, 울퉁불퉁한 모양 때문에 소나무 뿌리에 기생해서 자라나는 복령같다고 해서 토복령이라고 불립니다. 토봉령도 토복령을 발음나는 대로 적는 이름입니다.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에서는 죽을 병에 걸린 사람이 산에 올라갔다가 망개나무 뿌리를 캐 먹고 살아서 돌아왔다고 해서 산귀래(山歸來)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자연인들이 자주 캐서 다려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양한 질병에 효능이 있지만, 특히나 간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격적으로 토봉령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소배출
현대인들은 정말 수 많은 독소에 노출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봄에는 중국에서 날라오는 황사, 우리가 먹는 먹거리에 스며든 독소 등 매우 전방위적으로 노출되고 있죠.
예로부터 망개나무 뿌리는 백가지 독을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해독작용이 뛰어납니다. 토복령에는 카데킨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몸 안의 중금속과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꾸준하게 먹으면 땀이 잘 나게 하고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소변과 땀으로 중금속과 독소를 배출하게 됩니다.
혈관건강
토복령 안에는 루틴 성분과 타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두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정혈작용을 해서 피를 맑게하고, 혈관을 강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기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정력강화
토봉령은 양기를 돋아주며, 정력을 강화해서 남성의 성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오랫동안 복용한다면 노인도 정력이 강해진다고 할 만큼 뛰어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혈행이 좋아지기에 남성들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매우 좋습니다.
항암효과
항암본초학이라는 책에는 토복령을 달여 꾸준하게 먹는다면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실제 토봉령 효능은 그 안에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때문이기도 합니다. 토복령 안의 사포닌은 홍삼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사포닌이 백혈구의 활성화에 기여를 하게 되는데, 동물 실험 결과 간암에 특히나 효과가 좋으며, 위암이나 식도암, 자궁암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의 효능
그 밖의 효능이라고 묶에서 적는다고 해서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매우 다양한 부분에 효과가 좋은데, 간기능을 강화해주며, 노화방지 및 기억력을 개선시키고, 신장기능을 강화하며, 관절염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토봉령 효능 정리
1. 혈관건강을 지켜준다
2. 정력강화(남녀 성기능 강화)
3. 각종 독소 체외 배출
4. 항암효과
5. 간기능 강화
6. 노화방지
7. 신장기능 강화
8. 몸 속 염증 개선
망개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고 있지만, 특히나 남부지방의 야산에서 잘 자라나며, 청가시덩굴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뿌리와 잎 등이 다르게 생겨서 구분이 가능합니다. 좋은 토봉령 효능 때문에 직접 캐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산에 오르시는게 좋은데, 가시 덩굴이기도 하거니와 뿌리가 넓게 뻗어 있어서 캐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채취 후에는 깨끗하게 씻은 후 잔 뿌리를 제거하고, 썰어서 쌀뜨물에 24시간 ~ 48시간 정도 담궈놓아 법제를 한 후 그늘에서 잘 말린다음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평소 섭취를 하신다면 30g 정도를 2L 물에 넣고, 팔팔 끓인 후 약한 불에서 물이 반 정도 줄어들 때 까지 달이신 후 그 물을 하루 식전에 3잔 정도 드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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