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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형 당뇨병 초기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 보고보고 건강보고서

by 건강보고서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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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은 우리 몸속에 당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질병이며,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명은 당뇨병 진단을 받은 상태이고, 당뇨 전 단계까지 합치면 5명 중 1명이 당뇨와 관련이 있다는 통계가 나와있습니다. 예전에는 잘 먹는 사람들이나 걸리는 대표적인 부자 질병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지금은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질병입니다. 당뇨병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생겨나게 되는데, 당뇨병 초기 증상과 함께 대표적인 원인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1. 당뇨병은 왜 생길까?

    당뇨병은 복합적인 요인인지만, 과다하게 먹는 것과 함께 움직임이 부족한 현대인들의 고질병입니다.
    당뇨병은 복합적인 요인인지만, 과다하게 먹는 것과 함께 움직임이 부족한 현대인들의 고질병입니다.

      당뇨병은 우리 신체가 당(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에 장애가 생긴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 결과로 피 속에 너무 많은 당이 포함되게 되고, 고혈당은 결국 순환계, 신경계 및 면역계에 장애를 유발하며 각종 합병증을 유발해 생명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은 크게 2가지 원인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충분하게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세포가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게 되는 인슐린 민감성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에 있는 샘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신체가 당을 사용하는 방식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 우리가 당을 섭취하게 되면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은 혈류에 섞여 함께 흐르면서 세포에 당이 들어갈 수 있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 이 결과로 혈류 속 당이 감소하게 됩니다. 
    • 혈류 속 당이 감소하면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을 하지 않으면 당이 소비되지 않아서 혈류 속에서 떠다니게 되는데, 설탕이 많은 물을 생각해보면 끈적거리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농도가 진해지면 결정이 생기게 되는 것처럼 혈류 속 당분이 많아지게 되면 혈관을 막거나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세포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아 혈류 속 당을 받아들일 수 없으니 저장해놓은 지방을 연소시키게 되고, 그 결과로 당뇨병 초기증상인 이유 없이 살이 빠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췌장은 혈류 속 당분이 많은 상태이기에 이를 인식하고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췌장 세포가 망가져 결국 더 이상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이때부터는 인슐린 주사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당뇨병 위험인자

     흔히 당뇨병은 유전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우리나라의 급증 사례는 단순히 유전으로 설명하기에는 너무 빠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당뇨병의 위험 인자를 알아보겠습니다. 

    • 비만은 당뇨병의 주요 인자 중 하나입니다. 특히 복부비만은 인슐린 민감성을 떨어트리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현대인은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활동이 줄어드는 것 역시 당뇨병의 주요 위험인자입니다. 신체 활동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사용하는데, 신체 활동이 줄어들게 되면 인슐린 민감성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 가족력 역시 당뇨병 위험인자 중 하나로 인슐린 민감성이나 췌장 세포의 취약성 등이 유전 될 수 있습니다. 
    • 45세 이상부터 당뇨병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에 나이 역시 당뇨병의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 임신 중 임신성 당뇨병을 경험한 산모는 이후 제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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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당뇨병 초기증상

    당뇨병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검사와 치료가 최선입니다.
    당뇨병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검사와 치료가 최선입니다.

     당뇨병의 증상은 하루아침에 나타나지 않고, 천천히 생활 속에서 나타나게 되며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2년에 한 번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공복 혈당 수치가 높다는 점을 인식하고 제대로 된 검사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생활속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병 초기 증상으로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잦은 배뇨 : 혈당 수치가 높아 신장에서 몸 안의 과도한 당분을 걸러내려고 하기 때문에 잦은 소변을 보게 되는데 특히나 밤에 이런 잦은 소변이 마려워 잠을 푹 잘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잦은 갈증 : 잦은 소변으로 인해 신체는 물 부족을 느끼기에 갈증 역시 자주 느끼게 됩니다. 
    • 잦은 허기 : 신체는 당으로부터 에너지를 얻게 되는데,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기에 더 많은 에너지의 필요를 느껴 허기를 느끼게 됩니다. 
    • 평소와 똑같이 생활하지만, 이유 없는 체중 감소
    • 풀리지 않는 피로
    • 흐려지는 시야
    • 몸에 발생한 염증이나 상처가 잘 치료되지 않음
    • 잦은 감염
    • 손이나 발의 마비, 저림, 따끔거림
    • 겨드랑이나 목 등 접히는 부위의 피부가 어둡게 변함

     당뇨병 초기 증상이 중요한 것은 초기에 치료에 돌입하게 되면 더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고, 췌장 기능이 망가지기 전에 회복을 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췌장 기능이 망가진 이후라면 인슐린을 외부에서 복용하거나 주사를 해야 하기에 치료에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그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합병증으로 인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한데,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나 뇌질환, 신경 손상이나 신경 병증, 신장질환이나 안구질환, 신체 괴사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은 결국 빠른 시기에 치료 및 관리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췌장의 기능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인슐린 민감성을 정상으로 돌려 합병증을 막는 가장 중요한 신호입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관리와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기본이 되는 방식이며, 흔히 이야기하는 당뇨병 식단은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한 평소 건강식단 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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