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보고 건강보고서

스텔스오미크론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by 건강보고서 2022. 3. 31.
반응형

보고보고의 건강보고서입니다. 

 

 스텔스라는 말은 주로 군사용어로 사용되었는데, 어쩌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이런 이름이 붙었나 모르겠습니다. 검출 자체가 잘 안되는 바이러스이기에 스텔스오미크론이라고 부르는데, 지금은 모두 검출이 되는 모양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코로나확진자의 60% 가까이가 바로 스텔스오미크론인 BA.2에 의해 감염된 사례로 나타나서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미국에서는 3월 19일까지 한 주 동안 신규사례의 30% 이상이 스텔스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로 나타나서 조만간 미국에서도 우세종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스텔스오미크론 증상이 특이한가요?

 뭔가 이름은 매우 공격적이면서 군사적인데, 스텔스오미크론을 나타낼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알려진 증상은 스텔스오미크론을 특정지을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 발열과 오한

 - 기침

 - 숨가쁨 또는 호흡 곤란

 - 피로

 - 근육통과 몸살

 - 두통

 - 인후통

 - 코막힘

 - 메스꺼움이나 구토

 이 정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많은 경우 목과 관련된 증상이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목아픔이나 목이 간질간질한 증상, 기침 등이 많이 나타나는 편이죠. 

 그나마 스텔스오미크론 증상 중 특이한 것은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현기증이 스텔스오미크론의 증상이라기 보다는 열이나면서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그에 동반되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의료계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스텔스오미크론이 다른 변이보다 더 많은 상부호흡기관련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스텔스오미크론이 더 경미하다?

 일부에서는 스텔스오미크론 증상이 더 경미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만, 면역력이 정상적이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더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백신을 3차까지 맞은 사람들에게도 매우 경미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유아, 노인들에게는 여전히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폭증한 우리나라의 사례만 보아도 위중증 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만 여길 것은 아닙니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증상이 없거나 매우 경미한 증상을 보이며, 바이러스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기저질환과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는 여전한 생명의 위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스텔스오미크론의 전파력은 가장 전파력이 강한 전염병으로 알려진 홍역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알려진 스텔스오미크론 증상은?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스텔스오미크론에 감염되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두 가지 정도가 나타나게 됩니다. 

  

 첫번째는 콧물입니다. 지금까지 보고된 여러가지 레포트에서는 감염 후 2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며, 더빨리 나타나기도 합니다. 잠복기가 그 만큼 짧아지고,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는 시간이 그 만큼 빨라졌다는 것이죠. 

 

 두번째는 어지럼증입니다. 다른 변이나 오미크론에서는 어지럼증이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스텔스오미크론에서는 이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갑작스러운 콧물이나 발열,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면 스텔스오미크론 증상일 수 있으니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