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갑상선암, 폐암, 위암에 이어 4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 종류입니다. 이 중 갑상선암은 과잉 판정이 많기 때문에 제외한다면 대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의 3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 몸은 분명한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이런 대장암 초기증상을 무시하거나 일상적인 일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대장 내시경은 위 내시경에 비해 검사 빈도가 많이 떨어지기에 발견이 쉽지 않기도 합니다.
무시하면 안될 대장암 초기증상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대장암 위험요소
암에 대한 위험요소는 각 암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장암 역시 몇 가지 위험요소가 발생 가중치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 가족력 : 미국 암 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에 걸린 사람 중 1/3 정도는 가족 중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가족력이 비교적 뚜렷한 편이며, 이렇게 가족 중 대장암이나 샘종성 용종이 발견된 이력이 있는 분들은 50세 이전부터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통해 검사를 해야 합니다.
- 나이 : 나이가 들 수록 대장암 위험도는 높아지게 됩니다. 젊은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지만 50세 이후부터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 과체중과 비만 :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과체중과 비만인 경우 대장암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만, 남성의 경우 그 연관성이 더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 운동 :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사람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 흡연 : 흡연은 폐암의 잘 알려진 원인이지만 결장암과 같은 다른 암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 과음 : 결장암은 중등도 내지 과음을 하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하루 두 잔 이상, 여성의 경우 하루 한 잔 이상을 꾸준하게 섭취하거나 자주 폭음을 하는 경우 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의 발병 확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 음식 섭취 : 식이섬유가 부족하고, 붉은 색 고기와 지방이 많은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대장암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2. 대장암 초기증상 10가지
간과해서는 안되는 대장암 초기증상 10가지를 나열하려고 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을 해 볼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혈변 :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온다면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항문 주위가 찢어져서 나오는 피는 선홍색인 반면 대장 내에서 나오는 피는 검붉거나 갈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 변의 변화 : 변의 색이 매우 어둡거나 검거나 끈적거리면 대장암으로 인한 출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직장 출혈 : 직장에 암이 생기는 경우에는 선홍색 피가 나올 수 있으며, 이 상태는 치질이나 치루 등의 상태와 혼동될 수도 있습니다만, 자주 이렇게 피가 나온다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배변 장애 : 배변의 변화가 대장암 초기증상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증상인데, 대변을 본 이후에도 남아있는 느낌이 계속 들거나 급하게 배변 욕구가 들어 화장실에 갔으나 대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대장암의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빈혈 : 빈혈은 혈액에 적혈구가 부족한 상태를 의미하는데, 대장 내에서 발생할 출혈로 인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복부 통증 : 어느 정도의 복부 통증은 매우 정상적인 경험이지만, 가스, 경련 및 팽만감이 자주 발생한다면 대장 내시경을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 이유없는이유 없는 체중감소 : 정상적인 식사를 함에도 불구하고, 5kg 이상의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은 신체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나 대장암이나 당뇨병에 걸렸을 때 이유 없는 체중감소가 잘 일어납니다.
- 변비 : 며칠 이상 지속되는 변비나 만성변비 등은 대장암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지속적인 변비는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 설사 : 지속적인 설사 역시 대장암의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 메스꺼움과 구토 : 뚜렷한 이유 없이 메스꺼움과 구토가 지속되는 것 역시 대장암의 신호입니다.
3. 대장암에 대한 몇 가지 정보
① 대장암은 언제 증상을 보이나?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천천히 자라나며 양성 용종(폴립)으로 시작해서 결국 악성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증상 없이 수년에 걸쳐 진행될 수 있습니다.
② 연령이 대장암에 주요 원인인가요?
55세 미만에서 대장암 발병율은 약 30% 정도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전체 사례의 약 90% 이상은 50세를 넘은 후 진단되게 됩니다.
③ 대장암 5년 생존율은?
대장암 1기에서는 90% 이상, 2기에서는 60~80%, 3기에서는 30~60% 정도이며, 4기의 경우에는 5% 정도입니다. 대장암이 초기에 발견된 경우에는 수술로 완전히 제거한 후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진행 정도에 따라 5년 생존율이 낮아지고, 전이가 일어나면 더 낮아지게 됩니다.
④ 대변검사의 정확도는?
연구에 따르면 대변 면역화학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감지하는 것은 거의 80% 정도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은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된 이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대장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고, 나이가 들 수록 위험도가 크게 증가하기에 최소 5년에 한 번은 확인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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