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보고의 건강보고서입니다.
코로나가 지속적으로 유행을 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예전만은 못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확진자가 주변에 한 명이라도 나오면 많은 말들이 오고갔고, 조금만 코로나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도 불안해 했는데, 이젠 워낙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가 회복되어서인지 따로 확진되었다는 말도 잘 안들려오는 듯 합니다.
이런 시기에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 변종이 매우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보통 오미크론 변이를 BA1이라고 표기하고, 이 오미크론에서 변종된 하위 변종 중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변종을 BA2로 부르는데, 최근 새로 유행하고 있는 변종은 스텔스 오미크론에서 또 다시 일부 변이가 진행된 BA.2.12.1 바이러스입니다. 아직까지 별도로 부르는 단어는 없는 상태입니다.
이 새로운 변종은 이미 미국에서 발생된 총 신규 확진자의 43%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어가는 중이고, 우리나라에서도 13건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근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5월 17일 오전 발표에 따르면 총 13건 중 11건은 해외유입이고, 국내감염 2건이 발견되었다고 하죠.
미국에서도 새로운 하위변종으로 인해 확산세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역시 여름철을 앞두고 다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바이러스의 특징은 어떨까요?
목차
1. BA.2.12.1의 특징
2. 변종 코로나 증상은?
3. 코로나로 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1. BA.2.12.1의 특징
이름이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특별하게 부르는 단어가 아직까지는 나오지 않고 있으니 저렇게 표기를 해야하는데요. 차라리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코로나가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니까요.
4월까지만 해도 BA.2.12.1 바이러스는 전체 미국 감염자의 7% 정도를 차지했지만, 5월 2주차에는 전체 신규 감염자의 43%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될 만큼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미국의 7일 평균 확진자 수도 4월에는 5만명 수준을 유지했으나 5월에 들어오면서 9만명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여름에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미국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코로나의 폭발적인 확산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졌는데, 매우 더운 날씨로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에어컨을 켜두며 생활하는 방식 때문에 전파가 더 빠르게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 이유입니다. 우리나라도 여름이 되면 실내에서 에어컨을 켜두고 문은 꼭 닫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비슷한 이유로 코로나 확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전의 오미크론 바이러스들과 마찬가지로 BA.2.12.1은 종종 독감이나 감기처럼 보일 수 있는 상부호흡기 증상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3차까지 맞은 사람들에게는 감기나 계절성 알레르기 정도로 느껴지는 가벼운 사례가 나타날 수 있지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는 여전히 코로나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계합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방역당국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는 치명률이 5%정도까지 상승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통계는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2. 변종 코로나 증상은?
BA.2.12.1 바이러스의 코로나 증상은 기존 오미크론 바이러스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초기에 인후통, 재채기, 콧물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미크론의 증상을 이야기할 때도 인후통이나 목 안의 간지러움, 가래 등 주로 인후와 관련된 증상이 많이 나타났었고, 회복 후에도 가래나 인후통, 목의 이물감, 목 간지러움등은 후유증으로 많이 남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번에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 역시 같은 증상을 나타냅니다.
이 외에 코로나 증상으로는
- 기침
- 호흡곤란
- 발열 또는 오한
- 피로감이나 몸살
- 두통
- 후각 및 미각의 상실
- 인후통
- 메스꺼움 또는 구토
- 설사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종은 기존에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20%정도 더 빠르다는 스텔스 오미크론에 비해 25% 정도 더 빠른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합니다.
사실 이미 코로나와 관련된 방역대책은 예방이 아닌 확진자가 중증이 되는 것을 막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사람들을 통제해서 기대할 수 있는 이익이 적다고 판단한 것이죠. 그러다보니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오게 되면 확산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한 번 코로나에 걸렸다고 해도 90일 정도가 지나면 다시 재감염 될 수 있다고 하니 아마도 코로나는 앞으로도 몇 년 동안은 주요 이슈로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코로나로 부터 자신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코로나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지금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누구라도 걸릴 수 있고, 언제라도 걸릴 수 있다는게 정답이죠.
질병청에서는 확진자 숫자가 3만명대라고 발표하지만, 이는 검사를 받아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숫자입니다. 실제로 경미한 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무증상인 사람들은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얼마나 확진되었는지는 이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우 간단하지만,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마스크 착용
2. 손 자주 씻기
3. 평소 운동으로 면역력을 길러주기
말도 안되게 당연한 이야기지만, 말도 안되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지면서 이미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벗고 다니시고, 손도 예전만큼 자주 안 씻는 듯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오래되면서 운동하는 습관을 잊어버리신 분들도 많습니다.
몸이 건강하고, 스스로의 면역력이 강하다면 바이러스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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