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보고의 건강보고서입니다.
코로나 또는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대상포진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 고모님도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시점에 대상포진이 생겨서 몇 주간 병원치료를 받으시며 고생을 하셨습니다.
오늘은 이런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대상포진이란?
2. 대상포진이 생기는 사람은?
3. 대상포진 초기증상
4. 대상포진의 다른 증상들
5. 대상포진의 치료 방법
6. 대상포진이 전염되나요?
7. 대상포진 합병증
8. 대상포진 예방백신
1. 대상포진이란?
어릴적 수두에 걸리신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몸 안에 이미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잠재해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수두 치료 후에도 우리 몸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때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두에서 회복된 후에도 체내에서 휴면 상태를 유지하다가 몇 년 후 또는 몇 십년 후 다시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어떻게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우리 몸 속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잠재되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상포진은 심각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이해하고, 빠르게 인식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2. 대상포진이 생기는 사람은?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통계로 보면 전 세계 인구의 1/3 정도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대상포진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상포진 환자의 50% 이상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서 발생하게 됩니다.
고령자 이외에 대상포진이 잘 생길 수 있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긴 사람
- 암 치료를 받는 사람
-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
-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 만성피로나 음식물 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는 사람
여기에 최근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나 코로나 감염 이후 대상포진이 나타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백신이나 감염이 면역체계에 과부하를 발생시키면서 숨어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겠죠.
3.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을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일부 사람들은 발진이 나타난 후에야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느낄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발진이 시작되기 전 부터 전조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신체의 한 부위, 특히나 얼굴이나 목 부위에서 잘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신경절을 따라 퍼지는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두드러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 마비와 따끔거리는 증상
- 가려움
- 타는 듯한 통증
붉게 나타나는 포진이 생기기 전,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부위에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상포진 진행에 따라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붉게 변한 후 물집과 같은 포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포진이 발생하는 부위가 무척이나 간지럽고 따끔거리게 됩니다.
4. 대상포진의 다른 증상들
모든 사람이 동일한 증상을 경험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수의 사람들이 발진이나 가려움, 통증 외에도 다양한 증상들을 호소하게 됩니다.
- 피로
- 근육통
- 두통
- 메스꺼움
- 몸이 좋지 않은 일반적인 느낌
- 발열
쉽게 이야기하면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함께 몸살과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초기증상이 나타난 후 1~5일 정도 후에 대상포진의 발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되며, 발진은 띠의 형태를 띠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신경절을 따라서 발병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발진은 마치 화상 후 생기는 물집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가렵거나 타는 듯한 통증을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으로 변했다가 딱지가 앉게 됩니다. 이후 점점 사라지게 되죠.
5. 대상포진의 치료 방법
대상포진은 초기증상이 나타난 후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항 바이러스제를 초기에 투여하게 되고, 진통제와 함께 피부에 바르는 연고 등을 처방하게 됩니다. 가려움증을 줄여주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치료가 병행되게 됩니다.
보통 2주 ~ 4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새로운 발진이 올라오지 않고, 딱지가 서서히 가라앉을 때 까지 병원에서는 상태를 지켜보며 통원치료를 하게 됩니다.
6. 대상포진이 전염되나요?
대상포진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가족에게 고통이 전염될까? 하는 문제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대상포진은 타인에게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두에 걸린적이 없는 사람이 접촉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수두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는 있습니다.
특히 물집이 터진 후 그 상처를 직접 만지거나 수건 등을 공유했을 때는 수두 바이러스가 전염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대상포진이 아니라 수두에 걸리게 되겠죠. 감염된 사람이 이후 면역력이 저하되게 되면 대상포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대상포진에 감염된 가족과는 수건 등의 위생용품은 철저하게 분리해서 사용하고, 사용 후에도 삶아서 빠는 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7. 대상포진의 합병증
대상포진이 무척이나 무서운 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면역력이 너무 저하되어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해 바이러스가 뇌 등에 침투했을 때 입니다. 그래서 평소 면역력을 강하게 만드는게 현대인들에게는 무척이나 필요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합병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입니다. 대상포진이 사라진 후에도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주로 60세 이상의 대상포진 환자들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외에 대상포진이 눈이나 주변의 신경을 감염시키는 경우 심각한 시력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폐렴이나 청력의 문제, 뇌 염증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발병부위와 치료 시기 등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가급적이면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8. 대상포진 예방백신
어떤 질병이든 발병 후 치료하는 것 보다 예방하는 것이 더 쉽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없습니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고령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접종하는 대상포진 백신은 총 3가지 종류로 MSD의 '조스타박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 GSK의 '싱그릭스'입니다.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스터는 1회 접종으로 예방률이 약 70%이며, 싱그릭스는 2회 접종에 예방률은 97.2%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싱그릭스는 다른 두 백신에 비해 부작용 보고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약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에게 무상으로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한다고 했으니, 무상접종은 시간이 조금 지나봐야 알 듯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함께 대상포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포스팅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초기에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몸에 이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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