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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보고 건강보고서

눈 실핏줄 터짐이 생기는 이유

by 건강보고서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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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보고의 건강보고서 입니다. 

 

 "우리 몸이 천냥이라면 눈은 구백냥이다."라는 옛 말이 있습니다. 눈의 역할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겠죠. 그런데 평소 눈은 크게 관리하지 않고 지내게 되는데 때로는 눈에 피가 맺히는 눈 실핏줄 터짐이 발생하곤 합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용어로는 결막하출혈이라고 부르는 눈의 출혈은 흰자위에 나타나는 밝은 색 붉은 반점형태입니다. 눈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인 결막 아래에 있는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게 됩니다. 때로는 작은 반점이 아니라 눈의 흰자위 전체를 덮어 눈 자체가 붉게 물들기도 합니다. 

 보는 사람들에게는 무섭게 보일수는 있겠지만 사실 결막하출혈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1~2주 이내에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안내출혈이라고 하는 Hyphema와는 다르며, 안내출혈은 즉각적인 안과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결막하출혈증상

 결막하출혈이 발생한다고 해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걱정되어서 물어보는 것 때문에 아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약간 흐린 시야가 나타날 수도 있고, 눈 표면에 약간의 따끔거림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별 증상이 없습니다. 

 거의 유일한 증상은 눈에 생기는 붉은 반점인데, 때로는 작은 반점 형태로 눈 실핏줄 터짐이 발생하기도 하고, 이 반점이 점점 커져서 흰 자위를 다 덮기도 합니다. 

 보통 1~2주 이내에 저절로 사라지며, 혈액이 신체에 재 흡수되는 과정에서 붉은 반점은 옅어지고, 노란색으로 변하다가 사라지게 됩니다. 

 

결막하출혈 원인

눈의 실핏줄이 터지는 주요 원인은 눈 압력이 순간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등이 압력을 순간적으로 높이는 원인입니다. 

 그 외에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물이나 찔림 등으로 인한 외상, 화장실에서 무리하게 힘을 주는 경우, 눈을 비비는 행동, 약물의 부작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에게 조금 더 자주 눈 실핏줄 터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당뇨병, 고혈압

 - 감기나 알레르기

 - 콘택트렌즈 착용

 - 아스피린이나 혈액 희석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

 - 혈액 응고 장애

 - 비타민 K의 결핍

 - 50세 이상의 나이

이런 원인들이 결막하출혈을 더 자주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입니다.

 

결막하출혈 예방법

 결막하출혈은 계절적인 원인은 없겠지만, 봄철에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꽃가루나 황사로 인해 눈에 이물질이 많이 들어가는 계절이면서 환절기이기에 기침이나 재채기가 많이 나오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눈 실핏줄 터짐을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운동을 할 때는 눈 보호를 위해 보안경을 착용하거나 산행 등을 할 때는 보호안경이나 선글래스 등을 착용하시는게 좋습니다.

 - 눈을 비비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물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씻거나 인공눈물, 식염수 등으로 씻어내시는게 좋습니다. 눈을 비비는 행동은 결막하출혈 위험 증가 뿐만 아니라 눈의 각종 감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면 항상 위생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요즘은 1회용 콘택트렌즈도 많이 착용하지만, 위생에 신경쓰지 않으신다면 눈에 이상이 생기기 쉽상입니다. 

 -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무거운 물건을 드실 때에는 몸의 자세를 낮춰서 순간적인 압력이 머리와 눈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조금만 지나면 꽃가루가 날라다니고, 황사가 외출을 막는 계절이 다가옵니다. 그러다보니 눈에 다양한 이물절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눈 실핏줄 터짐을 막기위해 인공눈물을 하나 챙겨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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